2021학년도 차의과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경기도 교육 ‘선배동행’ 사업 참여 활동 보고
2021년 경기도 교육지원청에서는 경기도 내 초, 중, 고등학교 졸업생을 선배동행자로 선발하여 학생의 교육,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하였습니다. 모든 활동은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일상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소통과 존중, 나눔을 통하여 선배와 후배가 같이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선배동행 제도에는 차의과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상담현장실습을 통해 대학생 멘토로 교육받고 활동한 재학생과 졸업생분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선배 동행자를 신청하기 전, 이주혜교수님께서 경기도 선배동행 사업에 대한 안내와 선배동행 제도 소개, 비대면 멘토링의 이해, 대상 이해를 위한 멘토 교육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멘토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이주혜 교수님의 추천서를 받아 경기도 관내 중, 고등학교 선배동행자로 지원하였습니다.
선배동행자로 선발이 된 후, 배정된 학교에서 위촉장을 수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2021년 11월부터 22년도 2월까지 선배로서 후배에게 학업이나 대인관계에 도움이 될 정보, 후배가 좋아하는 컨텐츠를 이용한 친밀감 형성,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그들에게 가족같은 친밀감과 격려, 지지를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다만,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소통, 친밀감 형성 등 연락을 주고 받는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습생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비대면 상황 속에서의 원활한 소통 방법은 무엇일지, 학생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탐구하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선배동행자로 활동하는 상담심리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분들은 상담현장 실습을 경험하며 멘티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이해하고, 그들의 버팀목이 되어 성장을 돕는 멘토의 자질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갖춘 자질은 선배동행자 활동에서도 학생 개개인을 깊이 이해하며 교육과 일상 회복을 촉진시키는 데에 빛을 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비록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후배에게 사회적 형제자매가 되어 관심을 가져주고 그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차의과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뻗으며 따뜻한 사회를 위해 나아갈 것입니다.
선발된 선배동행자는 중, 고등학교 학생들과 매칭되어 비대면 멘토링 전화, 문자로만 멘토링. 한 달 20회 5~10분(문자, 통화) 한 달 20만 원 활동 지원비. 한 학생이 두 학교에서 활동 가능. 최대 한 달 40만 원 활동비 지원. 총 11월~ 2월 대학생 1인당 최대 80만 원~160만 원 활동비를 지원받아 선배동행자로 활동하였습니다.
작성자 : 상담심리학과 상담심리현장실습생 장민아